건축학적 관점에서 보는 서울에 대한 착각(용적률과 녹지)
사람들은 흔히 서울은 인구밀도가 높고 매우 빽빽한 도시라고 생각한다. 서울에는 좁은 면적에 1,000만 명에 가까운 인구가 오밀조밀하게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 객관적인 지표로 본다면 서울의 건물 밀도는 인구수 대비 그리 빽빽하지 않다. 녹지(공원) 면적 역시 그리 좁은 편이 아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람들이 서울에 대해 가지고 있는 착각 두 가지를 살펴보고, 앞으로 서울 도시 개발의 올바른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