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들에 이어서 서울에서 2026년 입주 예정인 주요 아파트들을 정리해본다. 2024년에서 2026년으로 올수록 입주 예정인 아파트 물량이 확연하게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26년 서울 입주 예정 아파트의 목록과 세대수, 입지를 정리해본다.
2026년 서울에서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총 3,701세대에 불과하다. 2025년 분양하는 이문 아이파크 자이(4,321세대) 한 개 단지보다도 적은 물량이다. 대단지가 없다는 것도 특징이다. 500세대 이상 단지는 고작 3개에 불과하며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가 761세대로 2026년 서울에서 입주하는 아파트 중 가장 큰 단지이다.
대단지 신축 아파트 입주가 씨가 마르는 2026년부터 서울에 본격적인 공급 부족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2024년 서울 입주 아파트 – 위치, 세대수, 시세 정리 (landstockbiz.com)
2025년 서울 입주 아파트 목록(세대수, 시세, 입주 시기 정리) (landstockbiz.com)
2026년 서울 입주 예정 아파트
2026년 서울 총 입주 물량: 3,701세대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 위치: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동 423-76번지
- 세대수: 535세대(일반 분양 263세대)
- 입주 시기: 26년 1월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 분양가와 최소 투자 자금(실투자금액) 분석 (landstockbiz.com)
영등포 자이 디그니티
- 위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동1가 242-3
- 세대수: 539세대(일반 분양 185세대)
- 입주 시기: 26년 3월
영등포 자이 디그니티 청약 – 입지, 분양가,..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
- 위치: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2로 95번지
- 세대수: 299세대(일반 분양 130세대)
- 입주 시기: 26년 3월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 – 분양가와 안전마진, 실투자금 분석 (landstockbiz.com)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 위치: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199
- 세대수: 761세대(일반 분양 173세대)
- 입주 시기: 26년 4월
개봉 루브루
- 위치: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동 369-1 일대
- 세대수: 295세대(일반 분양 114세대)
- 입주 시기: 26년 4월
엘리프 미아역 1단지
- 위치: 서울특별시 강북구 도봉로 232
- 세대수: 78세대(일반 분양 66세대)
- 입주 시기: 26년 8월
엘리프 미아역 2단지
- 위치: 서울특별시 강북구 도봉로 222
- 세대수: 182세대(일반 분양 160세대)
- 입주 시기: 26년 8월
경희궁 유보라
- 위치: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영천동 69-20 일대
- 세대수: 199세대(일반 분양 108세대)
- 입주 시기 26년 7월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
- 위치: 서울특별시 성북구 보문로1가 196-11
- 세대수: 199세대
- 입주 시기: 26년 9월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 – 입지·분양가·안전마진 분석 (landstockbiz.com)
래미안 레벤투스
- 위치: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 540번지 일대(도곡삼호아파트 재건축)
- 세대수: 308세대(일반 분양 133세대)
- 입주 시기: 26년 10월
보라매역 프리센트
- 위치: 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 377-1번지 일대
- 세대수: 91세대
- 입주 시기: 26년 10월
보라매역 프리센트 분양 – 분양가와 안전마진 분석(ft. 역세권 활성화사업) (landstockbiz.com)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 위치: 서울특별시 광진구 구의동 592-39번지 일대
- 세대수: 215세대(일반 분양 68세대)
- 입주 시기: 26년 11월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 입지 장점과 분양가, 안전 마진 정리 (landstockbiz.com)
정리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서울에서 입주 예정인 100세대 이상 아파트를 정리해봤다. 연도별 입주 물량은 아래와 같았다.
- 2024년: 15,273세대
- 2025년: 30,434세대
- 2026년: 3,701세대
- 24 ~ 26년 서울 입주 평균: 16,469세대
향후 3년간 서울의 적정 수요인 약 4만 6,000가구에 미치는 해는 한 해도 없었다. 그나마 2025년에 입주하는 아파트가 많지만,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12,000세대 입주로 많이 잡혔고 이조차도 2026년 입주 물량이 너무 적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면 희석된다. 당장 올해 11월부터 올림픽파크 포레온 12,000세대 공급이 현실화 되고 있음에도 전세 가격에 브레이크가 안 걸린다는게 이를 증명한다.
서울 같은 큰 도시에 공급되는 아파트가 한 해 3만 세대도 안된다니 공급 부족 우려가 기우는 아닌 것 같다. 아파트 시장에 매물 변화는 없다지만 사람들이 사고 싶은 집은 많지 않다는 게 기축 매물의 함정이다. 입주 물량으로 봤을 때 당분간 서울 신축 불패 분위기는 유지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