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현재까지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시군구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아파트를 매수할 때 지자체의 허가를 받아야 매수할 수 있다. 지자체의 허가를 받는데 짧게는 20일, 길게는 한 달 넘게 소요되기 때문에 기존의 거래량 지표로는 실제 거래량을 알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최근 서울 아파트 거래량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신고건수를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글에서는 서울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 신고건수를 조회하는 방법 세 가지와 각 방법의 특징, 장단점을 정리해 본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신고건수 조회 방법 3가지
서울에서 일어난 토지거래허가구역 신고건수를 조회할 수 있는 방법은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새올전자민원창구, 서울주택정보마당을 이용하는 세 가지가 있다.
1. 서울부동산정보광장(허가 건수 확인)
서울부동산정보광장 홈페이지에서는 서울 부동산과 관련된 많은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청약홈에 있는 통계도 서울시 내용이라면 조회가 가능하고 실거래 정보 조회나 부동산 관련 민원도 처리할 수 있는 곳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 기타정보 > 토지거래허가 > 토지거래허가 내역조회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서 [기타정보] – [토지거래허가] – [토지거래허가 내역조회]로 들어가면 자치구별로 토지거래허가구역 허가 건수를 확인할 수 있다.


위 자료로 조회한 결과 서울 강남구에서는 2026년 1월 1일부터 1월 16일까지 총 130건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허가가 났음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는 토지거래허가 완료, 즉 허가 여부다. 신청 건수를 확인하려면 다른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2. 새올전자민원창구(신고 건수 확인)
새올전자민원창구는 전국 지자체별로 접수된 민원의 처리 단계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이다.
새올전자민원창구에서는 서울 외 경기도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신고건수를 조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신 조회하고 싶은 날짜를 지정하고 손수 ‘토지거래허가’ 건수를 세어서 신고건수를 확인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새올전자민원창구에서는 허가 완료 여부가 아닌 신고건수를 조회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3. 서울주택 정보마당
서울시가 전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왜곡되는 정보 불균형을 막기 위해 서울주택 정보마당에 매월 토지거래허가구역 신청현황을 올린다는 보도자료를 냈다. 그리고 보도자료를 통해 1월 18일에 지난 10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신고된 토지거래허가구역 신청건수를 발표했다.

서울시의 발표에 따르면 2025년 10월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서울 전역으로 확대된 이후 2025년 12월 말일까지 접수된 토지거래허가구역 신청건수는 9,935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7,777건인 약 78%가 정상적으로 처리되었다고 한다.

앞으로는 서울주택 정보마당이나 서울특별시 보도자료를 통해 매월 서울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신고건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 이 방법은 실시간으로는 정보 확인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정리
이상 토지거래허가지역 신고건수와 허가 건수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세 가지를 정리해봤다.
거래량은 아파트 가격과 관련성이 높은 지표이다. 관심이 있는 지역의 토지거래허가지역 신고건수를 지속적으로 트래킹한다면 부동산 투자의 타이밍을 잡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